창원 상일초·내서중 현장 방문 간담회
속보=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2일 학교 송전 고압선로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본보 21일자 5면)이 되고 있는 창원 상일초등학교, 내서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송전 고압선로 이전(지중화 등)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일초등학교 글숲도서관에서 마련된 ‘고압 송전선로 문제해결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송순호 창원시의원, 안병학 창원교육장,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학교는 “고압선으로 인해 전자파가 학생들에게 장기간 노출돼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어왔다.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송전선로는 마산과 창원일부, 진동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선로”라면서 “아파트 등 다주택가구가 많고 철탑이 높은 지역에 있고 주변에 하천을 통과해야 하는 등 제반 여건이 어렵지만 기술적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22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학교 송전 고압선로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창원 상일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송전 고압선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상일초등학교 글숲도서관에서 마련된 ‘고압 송전선로 문제해결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송순호 창원시의원, 안병학 창원교육장,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학교는 “고압선으로 인해 전자파가 학생들에게 장기간 노출돼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어왔다.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송전선로는 마산과 창원일부, 진동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선로”라면서 “아파트 등 다주택가구가 많고 철탑이 높은 지역에 있고 주변에 하천을 통과해야 하는 등 제반 여건이 어렵지만 기술적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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