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AI 차단방역 철저히
[농사메모] AI 차단방역 철저히
  • 박성민
  • 승인 2016.11.26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을 위한 가금류 관찰과 축사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율교환 벼 종자 활력검사 실시와 늦게 심은 양파 동해예방 포장관리에 신경 쓰며, 시설화훼 온실 월동준비와 겨울철 느타리버섯 적정 환기 관리로 품질을 높인다.

■ 축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을 매일 세심히 관찰하고, 산란율 저하, 폐사율 증가 등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전화 1588-9060, 1588-4060)에 신고한다. 축사 등 가축 사육시설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야생조류 출입을 막고, 쥐 등 설치류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므로 서식지 박멸과 축사 유입을 막으며, 닭, 오리 등 가금류를 방사해서 키우는 농가에서는 방사 사육을 금지한다. 농장진입로, 축사 바닥 등에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생석회(CaO)를 1㎡당 300~400g, 두께는 2cm로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충분히 깔아준다.

■ 벼농사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아 등숙기 잦은 비로 인한 수발아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한다. 땅심이 낮은 논은 토양 검정 후 논 특성에 알맞도록 객토, 유기물,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종합적인 개량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 채소

늦게 심은 양파는 동해예방을 위해 부직포, 또는 유공비닐로 피복을 해주면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아주심기 후 10일 내외로 부직포를 덮어 준 다음 고정핀을 2~3m간격으로 고정해 준다. 마늘, 양파 밭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예방하고,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오른 마늘, 양파는 즉시 땅을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한다. 지난해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이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차원의 방제를 실시한다. 시설채소는 낮에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오이, 토마토, 풋고추 등 열매채소는 야간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이 유지되도록 온풍기 온도 설정을 한다.

■ 화훼

화훼 시설하우스 월동관리를 위한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연료 준비를 하고, 폭설이나 한파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비치와 하우스 고정 밴드를 팽팽하게 당겨 붕괴를 예방한다. 흐린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은 물주는 양을 줄여서 주고,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두었다가 물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하여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 등을 감안하여 주는 양을 조절한다.

■ 느타리버섯

겨울철 적정 환기관리는 버섯의 품질을 좌우하므로 개체수나 온도변화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해야 한다. 환기가 부족하면 버섯 대길이는 길어지고 갓은 작아지며, 환기량이 많으면 갓은 커지지만 대 길이는 짧아진다. 급격한 강제 환기는 버섯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할 경우 버섯 조직이 사멸될 수 있으므로 환기는 생장에 따라 적당하게 꾸준히 실시하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