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돌멩이
오래된 서원 강당 뒤안을 돌아본다.
목침 두개를 딛고 올라선 돌멩이 하나.
무슨 일인가 문틈으로 빼꼼 들여다보니
먼 산까지 뻥 뚫린 마당에서 바람이 분다.
두 문짝을 버티고 선 돌멩이가
바람들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오래된 서원 강당 뒤안을 돌아본다.
목침 두개를 딛고 올라선 돌멩이 하나.
무슨 일인가 문틈으로 빼꼼 들여다보니
두 문짝을 버티고 선 돌멩이가
바람들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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