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고등학교(교장 강용도)는 전자제어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동건 학생이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동건 학생은 성실하고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며 흔히 말하는 ‘타의 모범의 모델’로 인정받는 학생으로, 중학교 3학년 때 일본의 로봇기술을 직접 목격한 것이 계기가 돼 경남로봇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동건 학생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뛰어난 로봇기술력을 가지게 되는 날을 상상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10년 후에는 누구나 쉽게 로봇기술을 개발하고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진로와 포부를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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