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빼돌린 법인대표·대학교수 유죄
국가보조금 빼돌린 법인대표·대학교수 유죄
  • 김순철·일부연합
  • 승인 2016.12.03 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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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집유·벌금형 선고
창원지법 제2형사단독 박정훈 부장판사는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로 재판에 회부된 경남산업기술진흥법인 대표 A씨(48)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박 판사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58) 등 창원문성대학 교수 4명에게는 벌금 500만~800만원씩을 선고하고 경남산업기술진흥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 창원문성대학 산학협력단에는 벌금 1000만원씩을 선고했다.

법원은 “횡령한 보조금 액수가 거액이지만 피해액 전액을 공탁하거나 반환한 점,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산업기술진흥법인과 창원문성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참여기관이었다.

하지만 A씨는 2008~2014년 사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명목으로 내려온 국가보조금 5억5000여만원을 인건비 허위지출 등의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성대학 교수 4명은 이 기간 산학협력단장을 각각 지내는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보조금을 목적 외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순철·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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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코보조금 비리 2016-12-05 08:27:23
국고는 혈세다.형세를 지 뱃대지 기름칠 한놈들은 매국노다. 국고지원만하고 사후관리를 못햇다면 그 공무원도 똑같은 처벌로 다스려라. 여기저기 국고보조금은 눈먼돈이고 마치 쌈짓돈 치급하는 이사회의 썩어문드러진 비리 연관자들은 매국노이니 극형에처하고 10배로 환수하라.구케애들은 뭐한는지 몰라. 혈세집어쳐먹은 놈들과 방관자들 10배로 환수혀.구케샤기들은 뭐한는지몰라.<혈세삼킨자10배 환수법>만들어.쳐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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