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기자
고성군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두고 행정과 의회 서로의 의견이 팽배하다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됐다.
구 농업기술센터는고성읍 서외리에 위치하여 7418㎡(2248평 대지)의 면적에 본관 및 농업자치대학, 회의실 등 건물 11동(3623.15㎡)으로 첫 입찰 예정가격이 전체 65억 3339만 2850원이었다.
이 가운데 11개동 건물 예정가는 8억 5000만원, 부지는 3.3㎡(1평)당 252만 1000원으로 산정되었다. 군은 지난 2015년 1월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건물에 대해 매각하기로 결정짓고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입찰을 접수받았지만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
당초 군이 구 농업기술센터를 고성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1차에 이어 수의매각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하였지만 지속적인 경기불황에다 부지 내 들어서 있는 11개동의 건물가격이 포함된 것 또한 입찰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4차에 걸쳐 매각이 유찰되자 군은 구 농업기술센터 내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청소년수련관 및 작은영화관과 광장을 조성키로 결정하고,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 가결승인을 받아 지난 9월 8일 고성군의회에 제출했지만 심사가 보류돼 왔다.
이처럼 매각에서 활용까지 서로의 주장이 팽배하던 구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면서 고성군이 결국 당초 계획대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고성군이 군의회의 요구에 따라 구 농업기술센터의 부지 및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 매각을 결정하면서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구 농업기술센터는고성읍 서외리에 위치하여 7418㎡(2248평 대지)의 면적에 본관 및 농업자치대학, 회의실 등 건물 11동(3623.15㎡)으로 첫 입찰 예정가격이 전체 65억 3339만 2850원이었다.
이 가운데 11개동 건물 예정가는 8억 5000만원, 부지는 3.3㎡(1평)당 252만 1000원으로 산정되었다. 군은 지난 2015년 1월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건물에 대해 매각하기로 결정짓고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입찰을 접수받았지만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
4차에 걸쳐 매각이 유찰되자 군은 구 농업기술센터 내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청소년수련관 및 작은영화관과 광장을 조성키로 결정하고,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 가결승인을 받아 지난 9월 8일 고성군의회에 제출했지만 심사가 보류돼 왔다.
이처럼 매각에서 활용까지 서로의 주장이 팽배하던 구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면서 고성군이 결국 당초 계획대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고성군이 군의회의 요구에 따라 구 농업기술센터의 부지 및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 매각을 결정하면서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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