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경 1조 88억원 예산안 편성
양산시가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맞는다.
양산시는 총 1조 8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의결을 요청해 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규모 1조원 시대 개막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나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 9773억원보다 315억원(3.2%)이 늘어난 일반회계가 8963억원으로 2회 추경예산(8661억)에 비해 302억원(3.5%) 증가, 특별회계는 13억원(1.2%)이 늘어난 112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경안은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확보된 예산과 인구증가에 따른 세입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당초예산 8411억원에서 세 번의 추경, 1회 9366억원, 2회 9753억원을 거치면서 1조원을 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경안은 오는 20일 양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나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은 지난해 인구수 30만명 돌파에 이은 시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상징적 지표로 생각한다”며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 시장은 채무 제로화와 관련, “지난 2010년말 1268억원이던 부채를 현재 180억원까지 줄였고, 내년 6월말까지 모두 상환해 ‘빚 없는 양산’을 실현하겠다”며 “2017년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 실현을 3대 과제로 삼고 시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는 총 1조 8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의결을 요청해 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규모 1조원 시대 개막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나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 9773억원보다 315억원(3.2%)이 늘어난 일반회계가 8963억원으로 2회 추경예산(8661억)에 비해 302억원(3.5%) 증가, 특별회계는 13억원(1.2%)이 늘어난 112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경안은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확보된 예산과 인구증가에 따른 세입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추경안은 오는 20일 양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나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은 지난해 인구수 30만명 돌파에 이은 시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상징적 지표로 생각한다”며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운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 시장은 채무 제로화와 관련, “지난 2010년말 1268억원이던 부채를 현재 180억원까지 줄였고, 내년 6월말까지 모두 상환해 ‘빚 없는 양산’을 실현하겠다”며 “2017년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 실현을 3대 과제로 삼고 시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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