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그리다’ 기획전, 오는 16일 개최

남해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6주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를 그리다’란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이번 전시회는 하삼두 작가의 수묵화 30여점이 전시된다.

하 작가는 남해군 이동면 출신으로 현재 부산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고향 남해를 그리워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하 작가는 직접 남해의 곳곳을 다니며 본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으며 작가의 마음을 ‘그렁그렁, 토닥토닥, 살금살금’ 등의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 작품 제목을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유배문학관은 이번 전시회를 비롯, 보다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과 군민에게 문화를 향유하게 하고 전시 관람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작가 소개와 전시 해설 등의 오프닝 행사는 첫날인 16일 오후 5시30분 부터 진행된다.

차정호기자

차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