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출장소’ 신설 필요성 제기
김해 ‘진영출장소’ 신설 필요성 제기
  • 박준언
  • 승인 2016.12.1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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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시의원 “시청과 멀어 행정서비스 불편”
인구 6만명을 넘어선 진영읍과 인근 지역의 행정업무를 관활할 ‘진영출장소’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해시의회 김종근(사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열린 제19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진영읍을 비롯한 진례면·한림면은 신도시와 산업도시로 성장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진영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출장소’는 시·군청 등 본청의 사무를 위임받아 처리하는 행정기관으로 읍·면사무소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다.

김 의원은 “이들 지역은 시청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도로, 교통, 청소 등 각종 인·허가 등의 민원업무를 처리하기가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영읍과 진례면·한림면의 면적은 약 150㎢로 김해시 전체면적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구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김해시 인구의 12%인 6만 3800여명이다.

김 의원은 “2017년께 이들 지역의 전체 인구가 7만명으로 증가하면 웬만한 중·소도시급으로 성장하는 만큼, 현재 읍·면사무소 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출장소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에는 인구 14만명 거주하고 있는 장유지역에 지난 2005년 4월 장유출장소가 개소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김종근 김해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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