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해창)는 1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차정섭 군수, 김주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자활근로참여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가족 송년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활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자활사업의 활성화 도모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여는마당에서는 올해 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담은 동영상 감상에 이어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김순덕(가야읍·46) 씨와 백정남(가야읍·64) 씨가 군수표창을, 김경숙(칠서면·47) 씨와 강병헌(가야읍·49) 씨가 군의장표창을, 조용덕(법수면·64) 씨를 포함한 3명이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최윤호(함안중 3) 학생을 포함한 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 자활사업 성과보고를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으며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부 어울마당에서는 색소폰 공연과 사업단별 장기자랑이 펼쳐져 서로의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립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묵묵히 자활사업에 참여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자활사업 참여를 발판삼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주민의 자활의욕 고취와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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