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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한걸음 한걸음학교폭력 없는 행복학교 만들기 성과·추진계획
이웅재  |  woo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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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2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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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에서 찾은 희망’ 노래 동영상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페이스북에 올리면 콜라와 빵을 제공하는 ‘간식시키신 분’ 프로그램 운영.


사천지역에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쳐온 성과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경찰서, 사천교육지원청,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등이 참여하는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촉매제가 되고 있는 것.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점검하고 교육 및 계도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학교폭력 근절·예방…사천지역사회가 앞장=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작게는 학생 개인을 비롯해 가정, 학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주목했다.

지자체인 사천시를 중심으로 교육청, 경찰, 민간단체, 언론사 등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에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첫발을 내디딘 2015년 1차연도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근절 분위기 조성에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가장 먼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부터 시작했다. 각급 학교에서 잇달아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자주 마련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한 표어 1153점, 포스터 421점 중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53점의 표어와 포스터는 실사 스티커로 제작해 사천지역 초·중·고 16개교 중앙계단에 부착했다.

 
   
▲ 우정벤치
   
▲ 우정벤치만들기 기념촬영


올 상반기에는 우정벤치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학교와 공원 등 11개소에 우정벤치 순회 갤러리를 운영하고 사천지역 초·중·고 38개교, 전 학교에 우정벤치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포스터 공모전에는 무려 783점의 응모작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분위기 속에 최종 45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해가 학교폭력의 폐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2016년, 올해는 학교폭력 개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차연도에 이어 사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추가로 희망하는 13개교에 희망계단을 조성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환경개선 내용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전남 구례 자연드림센터에서 체험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또한 초·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초청공연을 마련해 11개교 1648명이 관람토록 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학교로 배달하는 학교폭력 예방 ‘간식시키신 분’ 프로그램은 큰 성과를 거뒀다.

학급 단위로 학교폭력 예방 구호와 함께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페이스북에 올리는 방식으로 16개교 91개 학급 2188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퀴즈나 게임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험하는 캠페인은 강당에서 학년 단위로, 소규모 학교는 전교생 단위로, 학생들 스스로 깨닫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높여 나갈 수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학부모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지역행사시 상담부스를 적극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사천경찰서가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행사장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태주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사업 외에도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실무추진 위원회 개최 및 학교폭력 유관기관 협업 간담회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면서 “각급 전학교 인성교사 등 83명의 학교폭력 관련 담당자들과의 소통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도… 3차연도 사업 본격 추진=‘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은 내년에 시행될 3차연도 사업에 각급 학교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내년 3차연도는 1, 2차 사업의 성과를 발판삼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3차연도에는 친구사랑 글·그림·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의 초·중·고 38개 학교의 담장 등에 벽화를 조성하는 ‘친구사랑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밖에 좋은 언어습관을 생활화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고마워, 미안해, 힘내!’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어울림 캠프, 초등 저학년용, 초등 고학년용, 중고등용 뮤지컬 관람, 학교폭력예방 ‘간식시키신 분’ 등도 계속 운영한다.

최영철 사천경찰서장은 “1,2차연도에 이어 3차연도에도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사천’을 위해 시청, 경찰서, 교육청, 청소년육성재단, 경남일보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등굣길 캠페인
학폭예방 등굣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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