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대추나무(대조·大棗)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대추나무(대조·大棗)
  • 경남일보
  • 승인 2016.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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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대추나무(대조·大棗)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대추나무는 낙엽교목 또는 소교목으로 키가 10m 전후이다. 가지는 많이 갈라지고 미끄러우며 가시가 있고 어린가지는 한곳에서 여러 개가 모여난다. 잎은 단엽(單葉)이 서로 어긋나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에 끝은 뭉툭하고 밑 부분은 좌우부동(左右不同)하며 잎 가장자리는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난형 또는 장타원형에 9~10월경 적갈색으로 익는다.

대추나무는 열매를 식용하고 잘 익은 열매는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대조(大棗)라고 한다. 대조는 맛이 달고 약성은 따뜻하며 무독성으로 성분이 단백질 당류 유기산 비타민A, B2, C 등 칼슘이나 인 철분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자양강장 및 진정작용이 있다. 그리고 완화(緩和)작용 항알레르기 뇌신경강화 혈압강하 보혈 간장보호 진통 진경 근육강화 이뇨 해독 식욕부진 히스테리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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