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오미자주, 대한민국 명품주 선정
산청 오미자주, 대한민국 명품주 선정
  • 황용인
  • 승인 2016.12.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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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내울 오미자주(업체명, 거창사과원예농협)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 리큐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32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리술 품평회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참여한 8개 주종 총 217개 제품이 출품됐다.

또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명품주의 선발과 육성을 통한 우리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다.

우리농산물 사용실적과 품질인증 실적 등을 평가한 각 부문별 심사에서 생막걸리 부문 대상에 ‘은자골생탁배기(업체명 은척양조장)’, 살균막걸리 부문에 ‘부자 10°(〃 ㈜배혜정도가)’, 약주·청주 부문에 ‘황진이주 (〃 (농)(유)참본)’가 각각 선정됐다.

또 과실주 부문에 ‘선운(〃 고창서해안복분자주(영))’, 증류식소주 부문에 ‘이도(〃 (농)조은술세종㈜)’, 일반증류주 부문에 ‘소나무와 학 (〃 용두산조은술(영))’, 리큐르 부문에 ‘원매프리미엄(〃 더 한)’, 기타주류 부문에 ‘주몽복분자주(〃 (농)(유)참본)’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유기농햅쌀, 국산 오미자, 고급 황매실과 제주산 꿀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 다수 입상해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산청군의 추천을 받아 출품한 산내울 오미자주는 국산 오미자 사용 등의 평가에서 리큐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품질향상을 통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입상제품에 대해 20∼30대 신규수요층에 다가갈 수 있는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주가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와 연계한 대축제 무대 개막식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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