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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8기 독자위원회 9차 회의
김귀현  |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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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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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일보 제8기 독자위원회 9차 회의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 본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동현 편집국장, 김동환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남일보 제8기 독자위원회 9차 회의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 본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동현 편집국장, 김동환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민이 체감하는 내용 반가워

◇김동환 위원장(전 산청군청 기획실장)=1면에 게재된 농산물 박람회 공고부터 언급하고 싶다. 지역에서 특산물을, 농산물을 기르고 판매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데 언론에서 이를 돕는 길이 많았으면 했다. 더불어 유통업계, 외식업계 등 김영란법 때문에 경기가 꽁꽁 얼어있는데 이를 조명해 준 것에도 먼저 눈이 갔다. 지역민이 어떤 상황인지 등을 신문에서 짚어줘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지역신문만의 역할 힘써주길

◇김우연 위원(화가)=김영란법 시행 이후 외식업계가 특히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가족과 함께 외식을 나가기만 해도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평소 신문을 읽을 때도 이처럼 몸으로 와닿는 기사에 눈이 먼저 간다. 최근에는 김영란법 관련 기사와 통합터미널 토론회 관련 기사를 눈여겨 봤다. 지역 발전이나 인근 지역과의 교류 등 여러 측면을 생각해 봤을 때 진주의 관문에 다소 열악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이전 찬성-반대 의견을 비롯해 그 외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지역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 등도 경남일보에서 이끌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

문제 조명해 생각할 거리 줘

◇신용욱 위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농학·한약자원학부 교수)=대구 서문시장에 불이 난 직후 생각난 것이 진주 중앙시장 같은 우리지역 전통시장이었다. 기사로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사가 게재됐다. 시의적절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지역민들에게 주의 환기해주는 기사다. 서문시장도 보험 문제로 많은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데 화재 등 사고에 취약한 것은 전국 전통시장 어디든 환경이 비슷한 듯 하다. 이런 문제를 미리 지역신문에서 챙겨줘서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대안 내놓는 역할 해야

◇조규완 위원(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AI 문제를 지면에서 다뤄왔으나 좀 더 깊이 다룬 기사가 부족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런 매개질병 등에 무한한 공포를 가질 게 아니라 현실적인 대책을 구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 싶다. 또 이런 질병이 퍼지게 되면 이를 막기 위한 것이 방역인데, 구제역이 오면 돼지를 잡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와서 조류를 다 살처분 해야하는 것이 맞는지 생각이 든다. 무작위로 매개가 되는 가축을 살처분하기 전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한다. AI로 죽는 개체 수 보다 우리가 살처분 하는 개체 수가 더 많다면 문제가 있지 않나. 경남일보도 이런 측면에서 고민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소방길이 확보되지 못해 초기진화 어렵다는 기사를 보면서 인접 시·군의 전통시장을 떠올렸다. 내부구조가 화재 등에 대응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곳도 아직 많다. 전통시장의 가치를 지키고 이를 인정받으려면 안전은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구석구석 짚어줘 유익

◇박순애 위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상담분과위원장)=‘경남 일부 병원 대리접수 안 받습니다’ 기사를 보고 놀랐다. 요즘 우리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의 큰 병원을 가보면 대기인원이 몹시 밀린다. 대도시만 그런줄 알았는데 가까이 있는 우리 지역 병원도 대도시 대형병원 못잖은 상황이라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했다. 지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방안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또 기사를 통해 지역의 소소한 일을 인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친절한’ 표현·표기 바란다

◇최달연 위원(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남부내륙철도 관련 기사는 경남 서부권에 있는 도민들이라면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이라 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좋은 기사라 생각한다. 기사와 관련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표현이나 표기를 사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불어 김영란법 관련 기사를 보면서 화훼농가를 짚은 부분을 주의깊게 봤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도 기술원 차원에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구입을 추진 중이다. 기사가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현 상황을 드러내는 데도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정리=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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