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만족도 98%’
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만족도 98%’
  • 이홍구
  • 승인 2017.01.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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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자 2393명 대상 설문조사
경남도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만족도가 98%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이 사업 대상자 7만1000여명 중 23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2년차에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서민자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평가했다.

조사결과 매우 만족 81%, 조금 만족 13%, 보통 4%, 조금 불만족 2%로 각각 집계됐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으로 학습향상과 학습동기 부여에 도움을 받았다는 항목도 매우 도움 80%, 조금 도움 15%, 보통 4%, 별 도움 안됨 1%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이 99%에 달했다. 학습에 도움을 준 분야는 학습교재 등 구입 60%, 학습지 20%, 온라인 강의 17%, 맞춤형 교육지원 3% 순이었다.

이는 전년도 설문조사에서 각각 97%와 98%였던 만족도와 학습도움 응답률보다 각각 1% 포인트씩 높은 것이다. 특히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이 전년의 71%보다 10% 포인트 향상됐다. 학습도움 여부도 매우 도움이 전년의 66%보다 14% 포인트 올랐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복지카드인 ‘여민동락카드’를 새 학기 전부터 사용하고, 사용 내용을 문자로 서비스해달라는 등 개선사항도 나왔다. 도는 건의를 수용하여 올해부터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해 새 학기 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도측은 “올해 3년째 시행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자녀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와 희망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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