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지역발전 위해 개혁보수신당 합류”
여상규 “지역발전 위해 개혁보수신당 합류”
  • 이웅재
  • 승인 2017.01.0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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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기자간담회, 항공MRO 등 현안 역점 추진
여상규<사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아직은 보수정권이 더 적합하다며 보수정권 재창출에 가치를 두고 정치적 입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천·남해·하동이 지역구인 여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사천시 용현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 의원은 “보수정권 재창출과 사천시와 남해, 하동의 장래 위상을 위해 개혁보수신당 창당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항공우주산업은 정부의 승인이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업이다. 정권이 바뀌면 항공정책도 바뀔 수 있는데 그러면 항공산업의 중심도시인 사천시 등의 장래 위상도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탄핵정국에 대해서는 보수 대통합에 대한 지지입장을 확고히 했다.

여 의원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아직은 보수정권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 더이상 희망이 없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깨끗하고 서민경제를 챙기는, 따뜻한 보수신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귀국하는대로,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중도보수 합류 등 초당적인 보수대통합의 구체적 모양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3선 의원으로서의 개인적인 소회도 피력했다.

여 의원은 “지난해 큰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느라 지역에 소홀한 국회의원이란 소리를 들을 때마다 죄송할 따름이었다. 이제는 몸도 어느정도 회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항공MRO 사업의 조기화 등 지역현안 추진에 역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사업(KFX)은 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있고, 미 공군의 낡은 고등훈련기를 대체하는 TX사업에 KAI가 선정될 수 있도록 미국의 요구조건 중 정부지원 부분을 최대한도로 이끌어내 사천의 항공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여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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