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 1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50억원 투입 육아종합지원센터 3월 착공
50억원 투입 육아종합지원센터 3월 착공
양산시는 올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와 육아 시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양산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제148회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둘째아부터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이 첫째아부터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출생일 기준 1개월 이전부터 거주하면서 첫째아 가정은 1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은 도비 보조금을 합산해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새해 당초예산에 출산장려금 19여 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7억원에 비해 무려 12억원이 늘어났다.
그리고 시는 ‘다자녀가정’을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서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은 주민편익시설 수강료(50%), 낙동강 수변공원 사용료(50%), 자연휴식지 이용료(면제), 대운산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면제) 등을 감면 받도록 했다.
또한 출산장려와 함께 자녀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시책을 강화한다.
상북어린이도서관 내에 장난감 무료대여와 육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첫 개최로 호응을 얻었던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의 미혼남여 이심전심 행사 등 민간 지원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육아와 보육 관련 정보와 서비스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3월 착공해 2018년 5월 준공·개소 계획으로 50억원을 들여 물금읍 가촌리 1312-1의 부지 1100㎡에 지상 3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센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실, 육아카페, 체험놀이방, 장난감은행, 영유아도서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지원,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등 아이의 보육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로까지 지적되는 저출산 문제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 육아서비스 지원도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5일 시에 따르면 ‘양산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제148회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둘째아부터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이 첫째아부터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출생일 기준 1개월 이전부터 거주하면서 첫째아 가정은 1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은 도비 보조금을 합산해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새해 당초예산에 출산장려금 19여 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7억원에 비해 무려 12억원이 늘어났다.
그리고 시는 ‘다자녀가정’을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서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은 주민편익시설 수강료(50%), 낙동강 수변공원 사용료(50%), 자연휴식지 이용료(면제), 대운산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면제) 등을 감면 받도록 했다.
또한 출산장려와 함께 자녀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시책을 강화한다.
특히 육아와 보육 관련 정보와 서비스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3월 착공해 2018년 5월 준공·개소 계획으로 50억원을 들여 물금읍 가촌리 1312-1의 부지 1100㎡에 지상 3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센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실, 육아카페, 체험놀이방, 장난감은행, 영유아도서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지원,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등 아이의 보육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로까지 지적되는 저출산 문제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 육아서비스 지원도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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