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 업그레이드
경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 업그레이드
  • 강민중 기자
  • 승인 2017.01.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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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대기업·공기업에 취업 늘어
경남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질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졸업 취업자들이 선호하는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등에 대거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도교육청의 취업모니터링(1월 1일 기준 2월 졸업예정자)에 따르면 국가직지역인재 9급 공무원 5명, 도지방공무원 9명, 교육청기술직공무원 3명이 합격했다. 또 함양군청 1명, 가평군청 1명, 군무원 1명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했으며, 군부사관도 159명이 합격했다.

또 KCC인삼공사 2명, 국립공원관리공단 2명, 국민건강관리공단 4명, 부산교통공사 3명, 한국도로공사 2명 등 공기업 취업이 34명에 달했다.

금융기관도 KB국민은행 3명, BNK경남은행 5명, KDB산업은행 1명, 삼성화재 6명 등 31명이 취업했다.

특히 삼성전자 16명, 삼성중공업 10명, 이랜드건설 18명, 대우조선해양 10명, 두산중공업 14명 등 217여명이 대기업에 취업했고 호주 48명, 뉴질랜드 10명 등 해외 취업자도 많았다.

도교육청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인 취업지도등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유창영 과학직업과 과장은 “최근 명문대 졸업생들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취업 절벽의 시대에 도교육청의 직업교육 정책은 일취월장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적성이나 미래에 대한 성찰과 설계 없이 막연히 습관적으로 일반고로 진학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것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운영 목표 1순위를 취업의 질적 제고에 두고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운영, NCS기반 교육과정,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취업지원 MOU 체결 및 유관기관 협조, 취업 선배와 대화,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올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자 현황
공무원 20명
공기업 34명
대기업 217명
금융권 31명
부사관 159명
해외취업 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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