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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듣는다비전과 희망이 숨쉬는 도시로 디자인
박준언  |  j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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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2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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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해가 김해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도약을 향한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해가 되도록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경제, 복지, 교육, 관광, 환경 등 각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중점시책들을 가속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김해신공항 복합도시, 국제안전도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등을 통해 ‘희망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의 미래 설계 방향은.

▲김해시는 부산시, 창원시, 울산시 등 대도시가 인접해 있고, 부산신항만, 공항 등의 지정학적 위치로 무분별한 개별공장 입지, 토취장 등 난개발이 문제가 됐다.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이를 해결할 할 생각이다. ‘잘 정돈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하고, 현행법 허용 범위 내에서 성장관리방안과 개발행위 허가지침을 마련해 유형별·사례별로 실질적인 ‘난개발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주거 공급을 위해 택지와 도시개발 등 12개 지구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2019년까지 공동주택 33개소를 건설해 3만 세대를 공급하겠다. 또 올해는 취약계층 7000여 세대에 91억 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구시가지 500여 세대 주택에는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 전반에 대해 도시경관의 미래상과 중점 경관관리, 색채와 야간경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김해시 경관 재정비계획’을 착수해 2025년까지 ‘전국 최고의 디자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 계획은.

▲김해의 산업과 경제, 그리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일대 변혁을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기존의 주력산업에 의생명과 지능형 기계, 미래자동차,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산업을 융복합해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201억 원을 편성해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추진하겠다. 시의 신성장 거점이 될 안동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와 대동첨단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에는 실수요자를 집중화해 특성화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카페를 김해여객터미널에 9억 원을 들여 200평 규모로 개설하고, 창업이 자유로운 ‘전국 최고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

-문화관광도시 김해 조성을 위한 계획은.

▲김해는 가야왕도로써 역사도시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개장한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먼저, 2019년까지 138억 원을 들여 노무현대통령기념관인 시민문화체험 전시관을 건립하고, 봉하마을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연결하는 생태관광벨트를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25억 원을 들여 김해시 발전상과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김해시사(金海市史)를 편찬하고, 세계인이 찾는 가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0년까지 시립박물관, 한글박물관과 문학·만화박물관, 장군차박물관, 농업박물관, 가야불교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하는 박물관도시 김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야문명의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김해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동남권 교통중심도시 구현 복안은.

▲경전철, 공항, 항만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는 김해시 최고의 경쟁력이다. 향후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고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로망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확충이 필요하다. 시는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6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정부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의 동남권 중추도시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정부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인만큼 주민 의견 수렴과 소음피해 정밀조사를 거쳐 정부에 공항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요구와 정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역점사업인 비음산터널 개설을 위해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밀양시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확정짓고,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신월역’이 신설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 아울러 재정 부담 큰 경전철 MRG를 최소화를 위해 연내에 사업 재구조화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민간차입금 조기상환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육도시 김해 육성 방안은.

▲김해시의 교육예산은 시 전체예산의 2.8%인 292억 원으로 도내 1위에 해당된다. 시는 올해부터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인재 유출 방지대책과 특성화 고교 육성, 특목고 유치계획을 내놓았다. ‘수학 체험센터’를 설치하고,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내에는 1억7000만원을 들여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중학생부터 진로탐색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문고 육성을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특목고(김해외고), 기숙형고교(대청고), 자율형공립고(김해고, 김해제일고, 경운고) 등 5개 고교 교재개발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매년 권역별로 2개교씩 총 6개 고교를 선정해 거점고교도 육성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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