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랜드마크로 우뚝 선 ‘LH 신사옥’
진주 랜드마크로 우뚝 선 ‘LH 신사옥’
  • 박성민
  • 승인 2017.01.1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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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에너지 절약형 건물' 건축관계자·학생 견학 줄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 신사옥이 준공 2년여 만에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LH 신사옥은 남강의 물줄기와 이어진 진주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새천년을 희망하는 ‘천년나무’개념을 지향해 고품격, 장수명, 친환경의 가치를 담아 건설됐다.

작년까지 영국·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공무원과 건축공학 및 도시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중·고교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5112명이 본사 사옥을 견학했다.

LH 신사옥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작년 11월 ‘2016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해 국내 최고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인정받기도 했다. 외관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천년나무의 가치를 구현해 건축 당시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1차 에너지소요량이 1등급대비 56%절감(300→134.8Kwh/㎡·년)되는 초에너지절약형 건물이다.

지난해까지 LH 사옥을 찾은 초·중·고교 학생들은 LH의 주거복지, 도시계획, 주택·토지 개발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시·주택 전문가를 꿈꿀수 있었다.

또 대학생, 교수, 공무원들은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건축기술을 이해하고 도입효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준영 LH 사옥관리부장은 “진주 8경과 함께 LH 신사옥이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견학신청은 LH 총무고객처(055-922-5130)으로 연락하면 되며 주중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LH 직원의 설명이 동반되므로 5인 이상 신청가능하다.

박성민기자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LH신사옥이 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지하2층 지상20층 높이 진주사옥은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해외 공무원, 건축공학도, 도시전문가 등 많은 방문객의 견학코스가 되고 있다. 경남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사옥이 준공 2년여 만에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LH는 지난해까지 해외 및 국내 중고교생,지역주민을 포함해 5112명이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에서 견학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LH신사옥 중앙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있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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