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全大 폐지·모바일 투표 도입
바른정당, 全大 폐지·모바일 투표 도입
  • 김응삼
  • 승인 2017.01.1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정당은 11일 당 지도부 선출시 전당대회(전국대의원대회)를 폐지하고 모바일투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지도부 선출 방안을 마련했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창당준비 전체회의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전대는 고비용·저효율, 동원식 줄세우기 식이었다”며 “파벌, 패거리정치, 이런 것을 척격한다는 차원에서 비효율적인 전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3명 등 4명의 지도부를 전당대회가 아닌 모바일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대표 등 3명을 당연직 최고위원을 맡고, 청년 등 2명의 최고위원은 지명직으로 두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최고의결기구인 전당대회가 폐지됨에 따라 1000명 이내의 전국위를 구성해 당 해산과 합당, 지도부 추인 등 역할을 맡고, 100명 이내로 구성되는 상임전국위가 당규 재개정권 등을 갖도록 했다.

다만 현재 창당 작업을 진행중인 사정을 감안해 초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추대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또 대권에 출마할 인사는 대권 1년 전부터 당 대표 도전을 금지하는 당권과 대권 분리 원칙을 마련했다.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은 추가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당원 소환 시 5개 시·도 이상에서 책임당원 20% 이상의 동의를 발의 요건으로 정했다. 당원소환 적격심사는 윤리위를 거치도록 했다.

바른정당은 정책위원회 산하에 깨끗한 사회팀, 따뜻한 동행팀, 행복한 가족팀 등 3개 팀을 두고 소속 의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김응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