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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김동진 통영시장에게 듣는다포스트 케이블카로 통영관광시대 연다
허평세  |  hps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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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2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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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장 2


지난해 통영지역은 조선업 경기침체, 콜레라 파동, 태풍 ‘차바’ 내습 등으로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새해 정유년은 조선업의 침체에 따른 관광업과 수산업 등 대체산업 육성과 서민복지 지원에 더욱 중점을 두는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유년이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마지막이 되는 해로 통영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점 추진시책과 새해 시정 방향은.

▲외자와 민자 유치를 통해 루지시설과 고급호텔, 골프장 등 굵직한 관광인프라 조성에 힘써 왔다. 우려했던 실업대란과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2017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와 러시아 사마라시와 우호협약 체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케이블카 탑승객 1000만명 돌파 등의 성과도 있었다. 또한 지방도 67호선과 통영항 다목적 부두, 케이블카 파크랜드, 한산대첩 병선마당,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서피랑 공원 등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과 수산, 문화예술에 더욱 집중해 포스트 케이블카(Post Cablecar) 시대, 통영 발전의 전기를 맞는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새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인지.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루지와 고급호텔, 파크랜드, 병선마당, 서피랑공원, 케이블카의 변신, 크리스탈 타워, 수륙양용버스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여 케이블카 이후 또 한 번의 통영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펴 나갈 것이다. 루지는 오는 3월 그랜드오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케이블카도 상부역사를 리모델링하고 야간운행을 하는 등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라는 슬로건 아래 두 시설이 상호 보완하면서 통영관광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18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서피랑 공원과 음악계단 조성사업,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의해 관광자원으로 변신한 인근 서호벼락당과 함께 서피랑을 새로운 도심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 밤이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올 상반기 중에 10억 원의 사업비로 통영운하 수변산책로 등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시내관광은 차를 인근에 주차해두고 걷는 관광을 유도해 나가겠다. 중앙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일환으로 통제영거리 구간의 지하에 98억 원 사업비로 232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무료 운영되고 있는 2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전면 유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 강구안에서 도남동을 잇는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걷는 관광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한 섬 관광활성화 사업 전망은.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309m 국내 최장의 ‘연화도~우도 보도교’ 건설공사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약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욕지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올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각 섬의 특성을 살린 조림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2017년도에 약 110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시작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제3차 사업비보다 약 35%가 늘어난 1671억 원을 투입해 연륙교·연도교 건설과 역마리나 시설 등 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시설을 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육성 사업 방향은.

▲올해는 통영이 낳은 거장 윤이상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윤이상 선생을 추모하고 통영이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의 유럽투어, 시민대음악회, 전시 및 심포지엄, 출판물 발간, 기념품 제작 등 기념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독일 하노버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함께 협력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통영은 수산도시의 중심지다. 수산물 생산 체계는.

▲그동안 우리 수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 시장을 뛰어다녔다. 수산도시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청정해역 관리 철저와 수산물의 위생성 및 안전성 강화, 수요자 중심의 생산, 생산시설의 기계화 자동화·현대화 등 4가지로 요약된다.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계절별·테마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해외 판촉행사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특히 3월 초 러시아 사마라시에서 개최되는 ‘통영시의 날’ 행사는 통영수산물 무료시식 및 홍보 등 행사 프로그램을 알뜰히 구성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소기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통영호가 험난한 파고를 뚫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좌초될 것인가는 시민의 의지에 달려 있다. 시장인 저를 비롯한 900여 명의 전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도록 열정을 불태우겠다. 2017년을 더 큰 통영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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