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계지역 AI 방역현장 점검

경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을 위해 14일 타 시도와의 경계지역인 거창·합천군의 거점소독시설과 초소의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동안 주춤하던 AI가 충남과 경기도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등 잦아들지 않고 있어 타 시도와 주요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 조치다.

도는 이날 전북 무주군과 경북 성주군 접경지역에 설치된 거창군 웅양 이동통제초소와 경북 고령군과 경계지역에 위치한 합천군 축산종합방역소(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방역 및 소독실태를 점검했다.

도는 가금농가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북도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합천도 닭 사육규모가 150만수가 돼 방역상 중요한 지역임을 감안, AI가 종식될때까지 현재와 같은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차단방역에는 휴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경남으로 진·출입하는 축산차량은 한치의 빈틈없이 세척·소독 후 통과하도록 해 AI 도내 유입을 차단해달라” 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는 1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타 시도와의 경계지역인 거창군과 합천군의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초소의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최창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