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생태하천 복원·하천환경정비 사업 속도
창원 생태하천 복원·하천환경정비 사업 속도
  • 이은수
  • 승인 2017.0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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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 및 하천환경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며 시민이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009년 창원천, 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 후 2016년까지 창원천, 남천, 삼호천, 산호천, 토월천, 하남천, 장군천 광려천 등 8개 하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방천, 회원천, 봉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예정으로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이 대장천ㆍ소사천(진해구 소재)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착공한다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L=2.8㎞) 및 회원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L=3.0㎞)은 옛 마산지역을 대표하는 오동동 창동지역과 인접하여 올해 상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마산 원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 내 복개구조물 철거, 대체주차장 조성, 친수시설 설치등 대부분의 공정이 완료되었으며, 교량 리모델링, 벽면녹화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회원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오동동아케이드 및 자유시장, 복개 주차장 철거 등 1단계 공사가 2015년 완료됐으며, 상류구간 복개주차장 철거, 하상정비, 친수시설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중에 있다

계속 추진 중인 하천사업으로 광려천, 내동천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고향의 강 조성사업으로서 각각 4.4㎞와 4.2㎞구간에 대해 2016년 5월 착공해 2019년에 준공 예정으로 시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사업완료 후에는 하천범람 등 재해예방은 물론 동식물 및 수생태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교육장소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사업인 대장천·소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L=2.8㎞)은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및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며, 도시화로 훼손 되어가고 있는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류 이동로 개선등을 통하여 은어, 참게, 왕종개 등 하천에서 사라지고 있는 수생동ㆍ식물의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행중인 하천사업이 연차별로 진행돼 완료되면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되돌아와 도심하천 수질개선, 체험 및 휴식공간 제공, 지역명소화 등 모든 시민이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하천이 되어 도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교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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