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이번 친정방문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16가정에 5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그 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친정에 가지 못하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이다.
경남도와 STX복지재단이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족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18일 중국 두 가정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나라별로 11일간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 기간 중 베트남 5가족(19명)에게는 자녀들의 어머니 나라에 대한 문화를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비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 모국을 방문하여 한국사회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번 친정방문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16가정에 5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그 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친정에 가지 못하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이다.
경남도와 STX복지재단이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족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18일 중국 두 가정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나라별로 11일간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이 기간 중 베트남 5가족(19명)에게는 자녀들의 어머니 나라에 대한 문화를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비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 모국을 방문하여 한국사회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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