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하동 지리산 프로젝트 추진
알프스 하동 지리산 프로젝트 추진
  • 최창민
  • 승인 2017.0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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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지리산 인근을 개발하는 대규모 관광 사업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화개면에서 악양면, 청암면 일대 지리산권역을 모노레일과 산악열차로 연결하고 상상미술관과 치유센터 등 알프스파크를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인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모노레일과 산악열차 조성사업은 총연장 18.9km로 13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 사업은 화개면 도심마을~악양면 형제봉 활공장까지 4.27㎞, 형제봉~악양면까지 2.18㎞ 구간의 모노레일 설치다.

2차는 형제봉 활공장~악양남 회남재까지 6.2㎞, 회남재~청암면 삼성궁까지 6.24㎞에 궤도열차 설치 계획이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화개면 도심마을과 형제봉 활공장 사이에 상상미술관과 치유시설를 갖춘 23만2000㎡ 규모의 알프스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며 상상미술관과 함께 산악치유호텔과 치유센터, 레스토랑 등 지원시설 및 게스트하우스, 명상치유숲길 등 기반시설을 설립한다.

상상미술관 건립 사업은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담아내는 세계적인 예술전시공간과 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윤상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지방비·민자 등 30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캐나다 최대 유통회사인 짐 패티슨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이 최근 북미시장개척에 나섰던 윤상기 군수 등 외국시장개척단을 만난 자리에서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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