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창원문화재단 공동 세미나 개최

경남메세나협회와 창원문화재단은 18일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문화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방지법)’ 시행 이후 기업과 예술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남지역 기업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안태혁 창원대학교 교수, 윤영석 변호사(법무법인은율), 김성규 회계사(한미회계법인) 등이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청탁방지법의 의미와 시행배경 △청탁금지법 관련 문화예술계 쟁점 △청탁금지법과 기업 예술협력 방안연구 등을 청중에 전달했다. 강연 이후 주제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경남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 결과를 2017년도 사업계획과 진행 중인 메세나사업 연구보고 등에 반영해 경남메세나의 지속적인 성장과 예술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경남메세나협회가 지난 2015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은 이후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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