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 영남권 토목공사 추진
부산국토관리청, 영남권 토목공사 추진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7.01.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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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둑 정비·국도 건설…수천억 투입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영남권 토목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부산국토청은 홍수 예방을 위한 하천 둑 정비사업에 올해 3502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강, 남강, 밀양강 등 경남권 16개 하천과 감천, 형산강, 내성천 등 경북권 12개 하천에는 총 1520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벌인다.

올해 준공 대상인 밀양 남기지구, 합천 쌍책지구, 울산 태화지구 등 5곳에서는 하천 정비와 함께 자전거길 조성과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국토청은 또 경남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광역지자체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에도 총 1982억원을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132건이다.

부산국토청은 둑 정비가 덜 돼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국가하천 수준으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국토청은 이에 앞서 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사업에 총 1조 710억원이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경남에 5210억원(38건), 경북에 5500억원(42건) 규모의 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사업에 80건 총 1조710억원을 투입한다. 권역별로는 거제-마산권에 918억원, 부산-울산권에 1428억원을 투입해 대도시권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남해-하동권에는 1382억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북 북부와 서부 경남권에는 각각 168억과 360억원을 들여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 국가 지원 지방도 등 국고보조 도로사업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임주빈 부산국토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연간 건설예산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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