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예상원 위원장)가 18일 진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찾아 농정국, 농업기술원 소관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는 서부권역 소재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이동 상임위원회 운영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예상원 위원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사업현장과 연계하여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실천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주제로 학계나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서부청사에서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정국, 농업기술원 업무보고 외에도 농해양수산위원회 장동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가결했으며, 농업기술교육센터(ATEC)를 방문해 첨단유리온실 신기술과 신품종 적용 스마트팜 교육장 운영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18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찾아 2017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