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열린학교 프로그램 참여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열린학교 프로그램 참여
  • 정규균
  • 승인 2017.01.1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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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열린학교 프로그램 참여.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지부장 유현숙)는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방학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녕군내 장애아동청소년 40여명과 함께 1월 14일(토)~15일(일) 양일간 부산으로 크루즈여행을 다녀왔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태종대, 해운대, 광안대교 등 부산연안을 일주하며 선상불꽃쇼, 마술쇼, 댄스타임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하였다. 바다를 처음 보는 학생, 배를 처음 타보는 학생, 부모님과 떨어져 처음으로 1박을 해보는 학생도 있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 많았던 이번 캠프가 장애학생들에게 새롭게 경험하고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용기와 설렘으로 다가왔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장애학생은 “하선 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배를 직접 타보고,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캠프를 또 가고 싶다”라고 함박웃음을 짓고 소감을 말했다.

장애학생에게 용기와 설렘을 안겨 준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 3개월간 진행되는 장애학생 방학 대안학교를 관심 있게 지켜 본 지역 내 인사들의 관심이 모여 창녕군내 장애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주었다.

유현숙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전해 온 따뜻한 온기가 장애학생에게 더 없는 기회로 다가왔다. 온기와 사랑을 전달받은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더 큰 사랑과 온기로 지역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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