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복싱의 간판스타 신종훈(28)이 프로 복서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신종훈은 22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권투위원회(KBC)와 한국권투연맹(KBF)의 첫 교류전 ‘드림 파이트 빅 3 라이벌 매치’(주최 버팔로프로모션)에서 3분 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상대는 프로 전적 10전(4승 2무 4패)을 자랑하는 한국 프로복싱 라이트플라이급 1위 서다원(23)이었다.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두 선수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자존심을 걸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스피드 면에서는 신종훈이 압도적이었다. 신종훈은 빠른 스피드로 서다원에게 연타를 꽂아넣고 빠지기를 반복했다. 서다원의 펀치도 빠르게 나온 편이었지만 신종훈은 가드를 거의 올리지 않고도 현란한 풋워크와 위빙으로 서다원의 펀치를 피해냈다.
2라운드 초반에는 서다원이 신종훈의 움직임에 적응하면서 유효타를 꽂아넣었다. 하지만 신종훈은 중반 이후부터 서다원을 거세게 밀어붙이며 아마추어 최강자다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주심은 승패를 가리지 않고 두 선수의 손을 함께 들어줬다.
연합뉴스
신종훈은 22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권투위원회(KBC)와 한국권투연맹(KBF)의 첫 교류전 ‘드림 파이트 빅 3 라이벌 매치’(주최 버팔로프로모션)에서 3분 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상대는 프로 전적 10전(4승 2무 4패)을 자랑하는 한국 프로복싱 라이트플라이급 1위 서다원(23)이었다.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두 선수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자존심을 걸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2라운드 초반에는 서다원이 신종훈의 움직임에 적응하면서 유효타를 꽂아넣었다. 하지만 신종훈은 중반 이후부터 서다원을 거세게 밀어붙이며 아마추어 최강자다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주심은 승패를 가리지 않고 두 선수의 손을 함께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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