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가야대, 교직과정 폐지
경남과기대·가야대, 교직과정 폐지
  • 김영훈
  • 승인 2017.01.2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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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 발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가야대학교의 교직과정이 폐지되는 등 교사양성 기관의 정원 2500여 명이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2015~2017년)의 2차년도 평가로 사범대학 미설치 대학교 등 107개교에 설치된 285개 기관이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 C등급을 받은 65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30% 감축하고 D등급을 받은 45개 기관은 정원 50% 감축, E등급 16개 기관은 폐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반대 교육과 263명, 교직과정 1488명, 교육대학원 758명 등 총 2509명의 교원양성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도내 대학에서는 경남과기대와 가야대가 교직과정 설치대학 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교직과정이 폐지된다.

경남과기대는 현재 동물생명과학과 등 6개 학과에서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평가로 중단된다.

또 일반대 교육과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가야대 초등특수교육과·특수체육교육과는 정원이 30% 감축되고 D등급을 받은 가야대 유아교육과는 정원이 50%로 준다.

정원 감축이 적용되는 시점은 일반대 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은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교직과정은 2018학년도 입학생이 2학년이 되는 2019학년도부터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과잉 양성되고 있는 교원 규모를 적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이 열악한 기관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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