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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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선동
  • 승인 2017.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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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여선동 기자
함안군은 201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큰 폭으로 쳥렴도가 하락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군은 7.75(외부 7.72 , 내부 8.20)점의 결과를 받아 전체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려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청렴도 전국 군부 1위 명성 유지를 위해 청렴서약과 조선시대 유학자 이상적 목민관 신재 주세붕 선생 묘역 무산사를 탐방해 청렴다짐과 반부패 청렴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외부 청렴도 정책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도내 군부 5위로 추락해 그간의 노력이 헛구호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외부 청렴도 결과에 2015년 8.14점에서 지난해 7.75점을 받아 -0.39점이나 하락하면서 종합청렴도 평가점수를 끌어내려 전체적으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군은 이 같은 충격적인 결과에 대책을 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25개 중점과제 추진계획을 지난 1월 말 발표했다. 그러나 외부 청렴도 평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허가와 공사감독 등과 금품, 향응 등에 대한 고강도의 사법조치와 음주운전과 읍·면 재량의 각종 공사 등 부조리가 개입될 수 있는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관리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차정섭 군수가 밝힌 청렴이 곧 경쟁력이라는 청렴 마인드 확립으로 군민과 소통 공감하는 공직윤리를 정립해 ‘청렴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전 직원의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조리 ,클린신고센터, 부패·공익침해신고센터, 청탁등록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청렴의무 위반 시 징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처분을 강화하는 시책을 펴기로 한 만큼 청렴도 향상을 기대해본다.여선동/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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