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양검정능력 강화 전문 교육 실시
도내 토양검정능력 강화 전문 교육 실시
  • 박성민
  • 승인 2017.02.1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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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16일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분석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기술원 토양비료실험실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돼 있는 종합검정실 분석능력을 높이고, 각종 검정에 필요한 기자재 유지관리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분석 기초이론부터 각종 시료 채취 요령’, ‘석회요구량과 규산 분석’ 등에 관한 강의를 이영한 박사가, ‘pH 및 EC분석 방법’, ‘양이온과 중금속 분석’, ‘인산, 질소, 유기물 분석’ 등에 대해서는 허재영 박사가 맡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였고, 실험실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종합검정실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1개소(창원 2개소)가 있고 도내 1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6만 여건 시료를 분석해 친환경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 이물질을 제거한 후 표면에서부터 20㎝ 깊이로 500그램 정도 토양시료를 채취해 주소, 작물명, 지번 등을 기록하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비료 추천량과 토양분석 결과가 기록된 토양관리처방서를 15일 이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동주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농민에게 정확한 토양검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검정실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업무담당자 전문성을 키워 토양분석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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