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해양수산위, 통영 방문
도의회 농해양수산위, 통영 방문
  • 김순철
  • 승인 2017.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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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굴 수출 차질 없도록”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예상원 위원장)는 지난 17일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남해안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위생점검에 대비하여 설치된 통영 수산기술사업소 내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추진사항을 청취한 후, 해상의 가두리 양식어장과 바다공중화장실, 육상의 가정집 정화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지정해역 육·해상 오염원 관리 사항과 ‘2015년 FDA 권고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미국 FDA의 위생점검은 KSSP(한국패류위생협정)에 따라 지정해역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와 권고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서 2년마다 이루어지며, 올해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호(한산~거제만)와 2호(자란~사량도) 해역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1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수협 등의 유관기관과 사전 합동점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3개반 43명의 점검 대응 T/F팀을 편성하여 지난 6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해상의 위생관리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점검대응 T/F팀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미국 FDA가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을 지정하고 해당 해역에서 생산된 패류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국 내 수입을 허가하므로 위생 점검에 따른 지정해역 인증 여부가 양식패류 수출과 어민 소득 증대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또 “최근 남해안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생식용 굴 판매가 중단된 상황으로, 고강도의 위생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하여 수산물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통영 수산기술사업소를 방문한뒤 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통영 수산기술사업소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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