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성과’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성과’
  • 박철홍
  • 승인 2017.0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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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서 26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진주시는 인도를 방문 중인 종합무역사절단(단장 이창희)이 지난 17일 남인도의 관문으로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260만 달러(3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첸나이는 인도양에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 인구 1000만명으로 인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릴 만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1996년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설립한 이래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약 3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무역사절단은 총 111건, 34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고 26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차별화된 진주실크 제품은 전 세계 면화 생산 2위인 인도에서 현지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한 김형태 주 첸나이 총영사는 “상담에서 직접적인 거래로 성사될 수 있도록 영사관과 코트라가 중심이 돼 지원하기로 했다”며 “자치단체장이 직접 해외 시장개척단을 진두지휘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오토모티사 대표이자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 중인 권영대씨를 인도지역의 진주시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어 첸나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사라스와띠 사무총장에게 진주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주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16일 무역사절단은 현대자동차 첸나이 공장을 방문해 구영기 법인장과 면담을 갖고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단장으로 인도 첸나이을 방문중인 이창희 진주시장이 현대자동차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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