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협경남본부, 광역방제기 동원 집중방역
경남도·농협경남본부, 광역방제기 동원 집중방역
  • 최창민
  • 승인 2017.02.19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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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구제역·AI 등 가축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위해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구제역·AI 추가 발생이 없고 기온상승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저하되는 시점이지만 마지막까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16일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구제역·AI 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축산관련 시설과 축산밀집지역은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같은 고강도 방역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0일부터 3월말까지 6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해 매주 월요일에 축산시설, 축산밀집사육지 50개 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농협 보유 광역방제기 총 11대를 동원해 12개 시·군(진주, 사천, 김해, 밀양, 거제,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거창)의 38개 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원한다. 기타 5개 시군(창원, 양산, 의령, 하동, 합천)은 시·군 자체 보유 소독차량을 활용해 12개 지역에 대한 일제 소독을 매주 월요일 실시한다.

주요 방역대상은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밀집사육지역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이 빈번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상존하는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지대이다.

경남도는 이번 주요 축산관련시설 등에 대한 소독 지원을 위해 도 긴급가축방역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소독약품 구입 등에 지원하기로 하고 기타 소요 광역방제기 운영비용은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지역 축협에서 부담한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농협 광역방제기 동원을 통한 소독은 구제역·AI 방역을 위한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라며 “마지막까지 차단방역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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