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3월 중순에 ‘활짝’
봄꽃 3월 중순에 ‘활짝’
  • 정희성
  • 승인 2017.02.1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평년보다 1~3일 일찍 개화
 


지난 18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였다. 봄꽃들도 이제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 봄꽃구경은 언제가 좋을까.

19일 종합기상서비스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년보다 1~4일정도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됐다. 내달까지 몇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전체적으로는 2월과 3월 모두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봄의 전령사 개나리는 내달 11일 제주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다. 이후 개나리 물결은 바다를 건너와, 통영(17일) 등 남부지방은 15∼22일, 대구 18일, 대전 26일, 서울은 27일 무렵에는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1~5일정도 꽃이 늦게 피는데 통영(18일)등 남부지방은 18∼27일, 서울은 28일께 분홍빛으로 물들겠다.

웨더아이 박경원 예보관은 “2월과 3월에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데다가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빨라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남을 비롯해 남부지방은 예년에 비해 1~3일 정도 일찍 피겠다”고 예상했다.

봄꽃이 만발하는 시점은 꽃이 피기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뒤로, 남부지방은 3월 하순(22~29일), 중부지방은 4월 초순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