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사 발간은 사천향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천시의 예산지원과 사천유림 등 141명의 성금으로 예산을 마련해 발간하게 됐다.
최정기 편찬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향교에 보존된 자료 부족으로 편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묻혀있던 사료를 발굴하고 흩어져 있던 자료를 모아서 발간작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현재의 향교와 유교활동 특히 공자의 가르침을 계승 발전함에 주안점을 두어 상세히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유덕 전교는 기념사에서 “사천향교는 6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향교 역사를 정리한 향교사가 발간되지 못함이 안타까웠는데 방대한 자료를 찾아 편찬한 최정기 편찬위원장 이하 편집위원, 감수, 교정, 자문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천향교사의 발간은 사천향교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기 되었으며 향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향교사의 소중한 기록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교 전통문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문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