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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도내 군단위 최초 ‘문화재단’ 출범 눈앞소외없는 문화복지로 ‘문화예술의 도시’ 거듭난다
이용구  |  yglee@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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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2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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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단 사무처 입주와 실내 공연장 등 시설이 갖춰진 거창문화센터 전경.


거창군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 확보 및 전문화를 위해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설립한 거창문화재단이 이달 중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거창군은 거창문화재단이 출범하는 올해를 전문성 있는 기관으로서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 등 지역 문화행사의 경쟁력 확보와 소외없는 문화복지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수승대 야외공연 극장 전경.


◇군민 문화예술 기대치 충족

거창 문화재단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실내 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분장실, 음향실, 조명실 등이 갖춰진 거창문화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거창군의 문화·예술을 총괄하는 기구답게, 조직구성은 군수가 당연직인 이사장과 이사 14명(당연직 2명, 선임직 12명), 감사 2명(당연직 1명, 선임직 1명), 실무직 11명(공무원 5명 파견/공무직 1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거창군은 도내에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욕구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연구’에 따르면 문화지수가 0.115로 전국 85개 군지역 중 4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문화예술은 고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나, 지금까지 거창군의 문화예술 정책은 행정공무원에 의해 수립·집행됐다.

또한 잦은 인사로 인한 전문성과 연속성 부족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

특히 거창군의 대표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관련단체의 내분과 보조금 집행의 불투명 등으로 도마위에 오르면서 거창한마당대축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이에 거창군은 군민의 자산인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군민이 참여 하는 세계적 연극행사로 발전시키고, 거창군을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거창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문화예술 지원 체계 구축

거창문화재단의 가장 큰 설립 목표는 거창군의 문화예술 분야를 총괄하고 거창군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거창문화예술 지원체계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거창군만의 문화예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양질의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 등 거창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거창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문화재단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민간주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운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관계자는 “거창군만의 문화예술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적인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문화·예술정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수승대 계곡과 맞다아 있는 야외 무지개 극장.


◇양질의 콘텐츠 사업 개발

거창문화재단은 현재 현안사업으로 문화예술 공연·전시 기획에 있어 군민과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의 대표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의 경우 국내외 연극단체의 야외 연극축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거창군의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공연, 전시 기획 운영의 경쟁력 강화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거창한마당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들이 전국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경쟁력을 갖춰 군민과 관람객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양동인 군수는 “문화재단의 출범은 거창군의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 임원진과 구성원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의 내분과 불투명한 예산집행 등의 문제가 재단출범의 계기가 된 만큼 이를 극복해나가면서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축제 등 지역 문화행사의 경쟁력을 확보해 거창군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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