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색소폰 ‘마틴 야콥센’ 통영 공연
테너 색소폰 ‘마틴 야콥센’ 통영 공연
  • 김귀현
  • 승인 2017.02.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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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통영국제음악당서
내달 감미로운 사운드를 자랑하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마틴 야콥센(Martin Jacobsen)이 통영에 온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통영국제음악당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 재즈 나이트’ 28번 째 공연으로 색소포니스트 마틴 야콥센 공연을 선보인다.

마틴 제이콥슨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아티스트 가운데 비교적 늦은 나이인 19세에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해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그룹 등 재즈 음악에 자극받은 그는 음악적 표현에 대한 매력을 느껴 재즈에 뛰어들었다.

1990년대를 거치며 마틴은 코펜하겐 재즈씬에서 청년 재즈 플레이어들의 호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덴마크 재즈신에서 촉망받는 색소포니스트로 자리매김한다. 1993년에는 밥 미너런트와 함께 그의 퀄텟을 결성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마틴 야콥센은 전통재즈를 토대로 과거의 사운드를 구현하면서 현재로 잇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세계 전역을 무대로 연 200회 가량의 공연을 소화하는 ‘베테랑 플레이어’로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사이드맨 또는 리더 로써 많은 프로젝트에 관여 하였고 전세계의 주요 재즈 축제와 많은 공연장에서 초청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마틴 야콥슨은 재즈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샌본, 예세 반 룰레(Jesse van Ruller), 덕 레이니(Doug Raney), 베이시스트 제임스 게누스 등 재즈음악계 거장들과 협연·투어·앨범 작업 등에 참여하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임미정(피아노), TBD(베이스), 마뉴엘 바이안드(드럼)가 함께한다.

공연 관람료는 S석(디너 포함) 5만 원(온라인 예매 시 4만 5000원), A석 1만 8000원 등이다. 공연 총 소요시간은 120분(인터미션 포함) 예정이다.

내달 마틴 야콥센 공연 관련 문의는 650-0400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색소포니스트 마틴 야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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