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경남도연합회는 20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남 이북도민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22대 이북5도민회 경상남도연합회장에 취임한 방덕수(87)씨는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장 취임이 저에게 마지막으로 맡겨진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청년회 조직을 활성화하여 실향민 1세들의 과업을 이어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했다. 방 회장은 지난 1960년부터 30여 년간 옛 마산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북한은 지난 12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등 남북관계를 경색시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이북도민들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안보의식을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 수가 43만여 명인 이북5도 경남도연합회는 실향민들을 위한 친목과 화합도모,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이북5도민 실태조사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날 행사에는 재경남 이북도민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22대 이북5도민회 경상남도연합회장에 취임한 방덕수(87)씨는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장 취임이 저에게 마지막으로 맡겨진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청년회 조직을 활성화하여 실향민 1세들의 과업을 이어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했다. 방 회장은 지난 1960년부터 30여 년간 옛 마산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북한은 지난 12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등 남북관계를 경색시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이북도민들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안보의식을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 수가 43만여 명인 이북5도 경남도연합회는 실향민들을 위한 친목과 화합도모,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이북5도민 실태조사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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