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로 봄의 문 활짝 엽니다”
“음악회로 봄의 문 활짝 엽니다”
  • 이용구
  • 승인 2017.02.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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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 신춘 음악회 열어
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은 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희망찬 봄을 노래하는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수 조영남, 노사연과 정상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가 펼쳐진다. 한국 가곡과 뮤지컬 ‘캣츠’ 삽입곡, 대중가요 ‘모란동백’, ‘만남’, ‘바램’ 등을 대구오페라단 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연주할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이화여대), 이정아 교수(영남대), 테너 김동원 교수(중앙대), 바리톤 김승철 교수(계명대)와 오페라의 본 고장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Tamta Tarieli 등 성악가, 2016~2017 뮤지컬 ‘팬덤’의 여주인공 뮤지컬 배우 김순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60인조 대구 오페라단의 오케스트라(지휘 노석동)의 웅장한 연주와 더불어,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귀에 익은 아리아를 비롯한 뮤지컬 곡과 우리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방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든 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 뮤지컬 대중가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공연 하루 전인 27일 오후 6시까지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cwc.go.kr)에서 할 수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기획공연인 ‘2017 신춘음악회’를 통해 군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하며, 군민들에겐 화합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2017 신춘 음악회에 앞서 현판식과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구기자
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은 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희망찬 봄을 노래하는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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