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자문위, 경남도 미래전략 모색
도정자문위, 경남도 미래전략 모색
  • 이홍구
  • 승인 2017.02.22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총회를 열고 경남의 새로운 미래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남도정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며 경남도의 미래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도정자문위는 미래전략ㆍ행정혁신ㆍ서민복지ㆍ경제활성화ㆍ문화관광 등 5개 분과, 5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모두 10회에 걸친 분과회의를 열어 30여건의 도정자문역할을 수행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전국 최초 흑자도정 운영으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부구욱 위원장(영산대 총장)은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물결에도 더욱 발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앞서 도정자운위는 KAI와 항공MRO 예정부지 등 경남미래 50년 항공·우주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최충경 부위원장(경남상의협의회장)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항공ㆍ나노ㆍ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동시에 유치하고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경남도의 저력과 기획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대개발을 가속화하여 저성장 고착화에 빠진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정립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4차 산업 시대, 경남미래 50년의 Next Step’, ‘해양관광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경남항노화의 Next Step’이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 분야와 접목할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제안된 세부 안건에 대해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