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권선도사업 3건 선정
경남 생활권선도사업 3건 선정
  • 김응삼
  • 승인 2017.02.2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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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친환경 해양보전(사천 남해 하동)
한산해역 해상안전 시스템 구축(통영-거제)
웰니스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산청 함양 거창 합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1일 제25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하 생활권선도사업) 35개를 선정했다.

경남에선 △청정바다 친환경 해양보전(사천 남해 하동) △통영-거제(한산해역) 해상안전 시스템 구축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3건이 포함됐다.

청정바다 친환경 해양보전 사업은 해안쓰레기 유입 예찰시스템 구축과 해양쓰레기 수거시설 설치를, 해상안전 시스템사업은해역 감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연계체계 구축, 웰니스 관광 및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항노화 wellbeing, happiness, fitness)은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체험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개발, 플랫폼 센터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2013년 이후 4년간 총 139개의 생활권선도사업에 대해 2250억원을 투입했고, 올해 35개 신규사업에는 향후 3년간 600억 원의 국비(사업당 최대 30억 원)를 지원할 예정인데 지자체 재원을 포함하면 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선정된 35개 사업은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의 비중이 높고, 특히 환경, 아동·청소년 교육, 재난대비 등 지역주민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신규 사업으로 님비해소 분야 3건, 보육·교육분야 6건, 지진 등 재난·산업 안전인프라 구축, 정신질환 자가진단 주민안전 및 의료 질 개선 7건, 전통시장·의료관광·어족자원·농특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 활용 창업과 도농 간 일자리 연계 등 일자리 창출 8건, 육상·해상 교통환경 개선 등 생활인프라 개선 5건이 포함됐다.

생활권선도사업은 그동안 이웃한 지자체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취약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생활권선도사업 공모 절차에 착수해 전국 63개 지역행복생활권에서 84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간 연계협력성, 사업 타당성 등이 높은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위와 농림식품부는 선정된 사업 관계자에 대한 설명회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위·농식품부·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시군구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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