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리 등 학교를 둘러싼 각종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방과 후 학습과 관련된 비리가 불거져 충격을 금할 수 없다 학교장이 방과 후 학습강사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받아오다 도교육청의 감사에 적발돼 해임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인 것은 이를 빌미로 학교장을 위협한 위탁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을 보면 새로운 먹이사슬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방과 후 학습은 수업이 끝나면 전문가인 외래강사를 초빙, 각종 체육과 음악, 미술 등 학생들의 재능에 맞는 특기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고 과외를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방과 후 학습 강사들에게는 충분한 대가가 지불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그런데도 최근에는 취업난을 빌미로 위탁업체마저 생겨나 취업희망자들의 과당경쟁이 벌어지자 마침내 금품수수까지 발생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청렴도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그동안도 각종 사안에서 비리가 많아 신뢰를 잃어 온 터이다. 따라서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와 관련된 업체와의 커넥션에 대해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감사를 실시,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교육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혁신을 단행하길 촉구한다. 다시는 부정과 비리가 우리 교육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교육자치로 가는 진정한 길이다. 절대로 교육이 이권이 되어선 안되고 그런 세력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방과 후 학습과 관련된 비리는 비단 이번 사례 뿐만은 아닐 것이다.
방과 후 학습은 수업이 끝나면 전문가인 외래강사를 초빙, 각종 체육과 음악, 미술 등 학생들의 재능에 맞는 특기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고 과외를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방과 후 학습 강사들에게는 충분한 대가가 지불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그런데도 최근에는 취업난을 빌미로 위탁업체마저 생겨나 취업희망자들의 과당경쟁이 벌어지자 마침내 금품수수까지 발생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일로 다시 한 번 청렴도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그동안도 각종 사안에서 비리가 많아 신뢰를 잃어 온 터이다. 따라서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와 관련된 업체와의 커넥션에 대해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감사를 실시,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교육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혁신을 단행하길 촉구한다. 다시는 부정과 비리가 우리 교육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교육자치로 가는 진정한 길이다. 절대로 교육이 이권이 되어선 안되고 그런 세력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방과 후 학습과 관련된 비리는 비단 이번 사례 뿐만은 아닐 것이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