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SPC 설립 ‘시동’
합천군,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SPC 설립 ‘시동’
  • 김상홍
  • 승인 2017.0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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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公 등과 협약…1단계 2020년 1233억 투입
합천군에 들어설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개발을 맡을 개발전담회사(SPC)설립을 위한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합천군와 경남개발공사, BNK경남은행,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는 23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을 갖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주주협약에 따라 지분율은 합천군 10%(1억 원), 경남개발공사 10%(1억 원), BNK경남은행 10%(1억 원),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70%(7억 원)로 총 자본금 10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주주협약 체결로 오는 3월 창립총회(발기인총회),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SPC 설립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국·도비 확보 및 인허가 업무 지원, 경남개발공사는 보상업무를, BNK경남은행은 금융관련 업무,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는 사업비 조달 및 실수요자 기업유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합천군뿐만 아니라 낙후된 경남서부지역을 살리는 하나의 돌파구가 될것이며 합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20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하여 99만2000㎡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총 4103억 원의 직접생산효과, 760억 원의 직접소득효과, 3264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경남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상홍기자



 
23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세준 BNK경남은행서부영업본부장,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하창환 합천군수,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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