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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명예회장, 고향 하동에 10억대 재산 기부악양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예정지 토지·건물 기부채납
최두열  |  hadong805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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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3  2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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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76)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고향 하동에 10억원대의 재산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손길승 회장은 악양면 정서리 일원 대지 2필지 759㎡와 건물 306.4㎡를 하동군에 기부채납하고 지난해 말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손길승 명예회장은 기부채납한 토지와 건물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악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지 내 광장 조성사업 예정지로, 기부가액은 10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 땅은 당초 서울에 거주하는 강모씨의 소유였으나 지난해 12월 손 명예회장이 매입해 같은 달 말 군에 증여한 것이다.

손 명예회장은 “군이 사유지로 돼 있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부모·형제의 삶이 녹아 있는 고향 악양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땅을 사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손 명예회장의 기부채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윤상기 군수가 23일 상경해 W워커힐 호텔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군수는 “생명의 땅 알프스 하동에 큰 사랑을 베풀어준 손길승 명예회장님께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회장님의 높은 뜻을 잊지 않고 하동의 보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전정남 기획조정실장과 최치용 미래전략과장, 조문환 악양면장, 박우봉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 이병열 악양면이장협의회 회장, 손병남 정서마을이장 등이 함께해 손 명예회장의 기부채납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941년 악양면에서 태어난 손 명예회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12월 SK 전신인 선경직물에 입사해 선경그룹 경영기획실장, 유공해운 대표, SKT 부회장을 거쳐 1998년 SK그룹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줄곧 SK에 몸담아온 그는 SK그룹 회장 재직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 SK글로벌 회장을 거쳐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올랐다. 2008년 12월부터 SKT 명예회장과 함께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통일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두열기자
손길승 명예회장
손길승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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