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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메모] 노지작물 봄철 관리 신경쓸 시기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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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6  2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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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보리 등 노지 작물 봄철 관리에 신경 써야 할 시기로, 씨고구마 육묘상 준비와 콩 보급종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겠고, 양파·마늘 생육재생기 이후 웃거름주기와 꽃매미 등 과수 해충 월동난 제거, 월동 사료작물 재배관리,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구제역,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 힘쓴다.

■ 밭작물

봄비가 잦아질 경우 월동맥류 포장에는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서 물 빠짐이 원활하게 해준다. 씨고구마 묻는 시기는 1차 채묘 기간(전열온상 4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 30일)과 심고자 하는 날을 역산하여 육묘상을 설치한다. 콩 정부보급종 신청이 오는 3월 1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므로 공급계획(태광콩, 대원콩, 우람콩, 연풍콩, 진풍콩, 풍산나물콩)을 참고하여 필요한 품종을 신청토록 한다.

■ 채소

토마토 기형과가 발생하는 원인은 꽃이 분화하는 시기에 저온, 또는 고온, 질소과다 등에 의해 붕소흡수가 불량하여 주로 발생하므로 적화 및 적과를 실시하고, 기온이 낮은 야간에는 가온, 낮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여 고른 착과를 유도하며, 온실에 질소가 많은 가축분뇨퇴비는 사용을 피한다. 양파·마늘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나 잎 색에 생기가 돌기 시작할 때 웃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양파 밭에는 요소와 염화칼륨(칼리)를 주고, 마늘 밭에 요소와 황산칼륨(칼리)을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 뒤, 2차로 웃거름을 나누어 준다. 양파노균병은 연약하게 자랐거나 물 빠짐이 불량한 포장에서 잘 발생하므로, 기온이 오르고 비가 자주 내리면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를 멀칭 된 비닐 구멍을 통해 안쪽 흙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살포한다.

■ 과수

산림과 인접한 과수원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꽃매미 예찰결과, 월동 알이 많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포도과수원 등에 집중예찰을 실시하여 제거하도록 한다. 단감과수원 밑거름을 줄 때는 매년 주던 양을 그대로 주기보다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참고하여 비료 종류와 사용량을 정하고, 토양산도가 낮게 나온 과수원은 석회를 뿌려 산도를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 사료작물

월동 사료작물은 땅이 녹기 시작할 때 눌러주면 서릿발에 의해 들 떠있는 뿌리의 봄철 가뭄피해를 방지하고,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시켜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너무 늦게 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감소하고, 수확시기도 늦어져 다음 작기가 지연될 수 있다.

■ 축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실시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구제역 백신 접종 시 접종요령과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예방 효율을 높이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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