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비상 30년’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남해군 ‘비상 30년’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7.02.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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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별 용역조사 세부 보고·군민 공청회 개최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비상 30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남해군은 이날 오전 10시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전 부서장과 읍면장, 군의원, 이장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지역 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비상(飛上) 30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군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용역에 착수한 남해군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남해 비상 30년 계획의 그간 작성된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군민 의견 수렴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 1000여 명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1차 중간 보고회와 군 의회 의견을 반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2차 보고회 및 군민 공청회를 갖게 됐다.

이날 용역사 관계자는 남해군의 지역현황을 진단하고 잠재력을 분석, 미래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남해 미래 도약을 위해 △휴양과 힐링의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보물섬 남해의 문화관광부문 △연소득 1억원 이상 부자 농어가 육성을 위한 농수산부문 △복합 행정타운 조성과 남해 신 성장 동력 발굴의 도시경제부문, △미래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남해군 만들기의 환경기후 부문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 맞춤형 복지 보건복지부문 등 총 5개 부문별 세부 계획안을 마련했다.

각 계획안에 따라 질의와 응답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군은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 등을 보완해 내달 중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향후 군 발전의 전략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일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같이 우리 남해도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명품 남해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청사진 제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장기전략과 중앙정부, 경남도의 주요시책에 부합하는 발전계획 발굴 등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중대한 과제이자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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